농협상호금융, 2%대 금리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 출시
농협상호금융, 2%대 금리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 출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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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 홍성군 홍성축협 본점에서 이대영조합장 (왼쪽 첫번째)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왼쪽 세번째)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왼쪽 네번째)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 출시행사를 가지고 있다.
18일 충남 홍성군 홍성축협 본점에서 이대영조합장 (왼쪽 첫번째)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왼쪽 세번째)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왼쪽 네번째)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 출시행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최저 2%대 금리의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상호금융 영농우대특별저리대출'을 지난 18일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농업인 조합원의 비료, 농자재 구입 등 영농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대출대상은 농축협 농업인 조합원, 대출한도는 1인당 5000만원, 대출만기는 3년 이내이다. 기존 대출에 대한 대환도 가능하나 시설자금은 제외된다.

농업인 조합원은 최저 2%대 금리로 영농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 금융비용절감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이 상품 개발에 따른 향후 5년간 농가소득 기여효과가 4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소성모 대표는 “농협상호금융은 협동조합의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함께 농업농촌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상호금융 도입 50주년을 맞아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협은 농업인 생활안정을 위한 연금상품인 농협주택연금대출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영농자금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추가 방안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