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기 '태양광 창업스쿨’ 30일 운영
서울시, 11기 '태양광 창업스쿨’ 30일 운영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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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분기별 1회씩 총 4회 개최
지난해 9월 8일 제9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8일 제9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는 태양광 발전산업 저변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의 2019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태양광 창업스쿨은 서울시가 시민단체, 태양광업계와 함께 2016년 10월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 사업으로 환경운동연합, 한화큐셀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30일 11기를 시작으로 6월 22일, 9월 21일, 11월 16일까지 분기별 1회씩 총 4회 운영된다. 특히 하반기엔 태양광 발전사업장 견학 등 심화선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사업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거주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30일 운영하는 제11기 교육은 12일부터 접수가 진행중이며 신청은 태양광 창업스쿨 홈페이지 (https://solarschool.modoo.at/)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http://kfem.or.kr/)에서 하거나 환경운동연합에 전화(02-735-7000 내선 300)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2018년에 한국에너지공단(서울지역본부)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한 태양광 창업스쿨은 지난해까지 약 1000여명 정도가 수료했다.

태양광발전에 대한 산업 동향과 전망, 입지 선정 및 사업성, 전력판매 제도와 절차, 협동조합과 개인 사업자의 태양광발전 사례 등 사업 시작을 위한 기초 실무부터 실제 운영 사례까지 창업자를 위한 필수 내용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내에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강사진은 공동주관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최신 상황에 맞게 참가자에게 제공하고, 강의와 연계한 상담부스도 함께 마련해 교육생들이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은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 강의와 연계한 상담 부스 제공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