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건강식품 ‘우유’ ‘인삼’ 손잡아
대표 건강식품 ‘우유’ ‘인삼’ 손잡아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3.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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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마케팅으로 소비촉진 방안 모색
“국내 넘어 세계 건강식품으로 발돋움”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대표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우유와 인삼이 국내외 소비촉진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6일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에서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인삼과 우유의 국내·외 소비촉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침체된 농축산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두 단체는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인삼과 우유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홍보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유와 인삼이 업무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국민과 미래 세대, 나아가 세계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유와 인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도 “이번 인삼과 우유 업무협약이 새로운 농축산물 소비촉진의 판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협약에 앞서 양 단체 사무국에서는 경과보고를 통해 추진배경을 설명하면서 추진과정과 실무협약 내용을 설명했다. 경과보고에선 공동 마케팅과 더불어 주력해나갈 홍보사업 방안들이 모색됐다. 

방송과 언론 그리고 오프라인 행사시 우유과 인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공유해 공동 홍보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산물과 축산물이 최초로 협업해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앞으로 다른 품목들에게도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국민건강을 대표하는 두 품목이 힘을 합쳐 시너지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우리 인삼과 우유를 더 많이 애용할 수 있도록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강력한 협업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위원장은 “대한민국 우유와 인삼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농축산물의 대표 품목이다 오늘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며, 더불어 한국인삼협회와 함께 반드시 소비촉진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