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쌀값 안정...타작물재배가 관건
수확기 쌀값 안정...타작물재배가 관건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3.27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와 8개 농업단체 성공 위한 업무협약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쌀 수급조절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2년차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쌀값의 호조와 익숙지 않은 타작물 재배의 어려움으로 진행이 지난해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농업 관계자의 협조를 독려했다.

지난 21일 세종시정부컨벤션센터에서 논타작물재배 목표달성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 세종시정부컨벤션센터에서 논타작물재배 목표달성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자리는 정부와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농민단체, 지자체, 농협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추진 경과보고와 쌀 생산조정 당면현안 설명, 논 타작물 전환 현장기술지원 방안 등 농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일정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를 비롯한 8개 농민단체(농협,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조사료협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지난해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서는 ▲정균현(쌀전업농용인) ▲이상민(쌀전업농경북) ▲김용철(쌀전업농장성) ▲황윤태 (쌀전업농철원) ▲정연정(쌀전업농경남) ▲임재양(쌀전업농세종) ▲이은수(쌀전업농전북) ▲정훈(쌀전업농청주) ▲김민호(쌀전업농부여) ▲정중석(농업회사법인 서호 ▲김형상(영농조합법인 신농) ▲권순수(상록수영농조합법인) ▲송기채(콩생산자협전북) ▲최봉길(한국콩생산자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