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곡성, 타작물재배사업 간담회 개최
쌀전업농곡성, 타작물재배사업 간담회 개최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3.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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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올해 목표량 345ha 설정 참여 당부
품목별 차등 지원·휴경지 280만원 지원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 (사)한국쌀전업농곡성군연합회(회장 여민구)가 간담회를 개최해 타작물재배 사업 참여 다짐에 나섰다.
전남도 곡성군은 쌀전업농 읍면회장 11명 등 관계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참여 독려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생산 감소를 유도해 쌀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벼농사를 짓던 농지에서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올해 신청대상 농지는 2018년도 논 타작물재배 지원을 받았던 농지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중 올해 벼 이외에 타작물을 재배할 농지 및 휴경 농지 등이다. 지원금은 재배 품목별로 차등 지원된다.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1ha당 조사료작물은 430만원, 일반 작물은 340만원, 두류 작물은 325만원이다.

또 휴경지의 경우에도 2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 농지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한 해 동안 이행 결과를 점검하고 지원 대상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12월경에 지급한다. 곡성군은 올해 목표량을 345ha로 정하고 농가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신청기한은 6월 28일까지이지만 못자리 설치 시기 이전인 3월부터 4월에 읍·면사무소에 조속히 신청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