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쿠팡'과 한우 판매 확대
농협, '쿠팡'과 한우 판매 확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3.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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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우공동브랜드 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
쿠팡 관계자가 온라인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가 온라인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이 이커머스 채널에서 농협한우 판매를 확대한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28일 충북 청주에서 농협한우 공동브랜드와 소셜커머스 쿠팡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포함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화점 등 대형유통 채널과 온라인 채널 확대로 출하실적을 2017년 대비 약 27% 성장시킨 공동브랜드 담당자를 격려했다. 특히 소셜커머스 쿠팡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농협한우 공동브랜드와 쿠팡의 협력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농협 한우공동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급속도로 성장중인 이커머스 채널에서 농협한우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한우공동브랜드는 전국 단위 규모의 브랜드다. 2003년 지리산 순한한우를 시작으로 현재 11개가 운영되고 있다.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장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농협 한우공동브랜드가 한우 판매 구심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