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
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4.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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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원, 타작물 재배면적 10% 참여 다짐
청도군 180ha 타작물 선제적 재배 계획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 경북도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가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열어 쌀 생산 과잉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다짐했다.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축협프라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쌀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열었다.

청도군은 올해 180㏊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양재웅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 전 회원농가와 합심해 재배면적 10% 참여하기 운동 참여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논 타작물 재배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쌀 전업농가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