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밭작물 공동경영체’ 공모사업 선정
해남군, ‘밭작물 공동경영체’ 공모사업 선정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4.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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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쟁력 갖춘 밭 작물 경영체 육성나서
농촌 일자리 창출·직거래 장터 활성화 기대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 전남도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밭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통합마케팅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참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조직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교육 및 컨설팅, 생산비 절감을 위한 종자파종기 등 기계 구입, 품질개선을 위한 저온저장고 설치 등에 2년간 총 10억원(1년차 3억, 2년차 7억)을 지원받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산이농협, 옥천농협, 해남농협, 참솔영농조합법인 등 총 4개소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산·유통을 혁신하는 경영체를 육성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30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한 농촌형 일자리 창출과 직거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농 등을 배려하는 농촌형 복지 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준비와 지도로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