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흑성병 예방 위해 ‘골든타임’ 쓰세요 
배 흑성병 예방 위해 ‘골든타임’ 쓰세요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4.06 2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농, 개화기 안전 흑성병약 ‘골드타임’
“예방·치료 효과 높고 약효 지속 길어”
'골든타임'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배 개화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흑성병 전문 약제로 개화기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추천했다. 

‘골든타임’은 신규계통·물질로 광범위 활성을 가진 제품이다. 기존 약제들에 내성을 가진 병원균에 대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 병원균의 작물체 침입을 억제하는 포자 발아 및 포자 형성 억제 효과가 우수해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검은별무늬병은 발병하면 잎의 경우는 분생포자가 형성돼 흑색의 병반이 생기며 나중에 검은색 그을음 모양으로 변하게 된다.

병원균이 과실로 옮겨지면 잎과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고, 병반이 생기면 과실 표면에 부스럼 딱지 모양으로 변하게 된다. 그로 인해 열매의 과피는 움푹 들어가고 거칠고, 굳어져 기형과가 되고 심하면 과피가 터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검은별무늬병은 4월에 발생해 5~7월 발병 최성기를 이룬다. 개화기부터 낙화기까지는 열매와 잎에 병원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어 강우 전, 후로 검은별무늬병 전문 약제를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비가 오기 전 내우성이 강하고 보호 효과가 높은 살균제를 선택하고 비가 온 후 작물체내 침투이행성이 좋은 치료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 낙화기 이후부터 봉지 씌우기 전까지는 강우와 상관없이 7~14일 간격으로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골드타임’은 작물에 대한 약흔 및 약해가 발생하지 않고 작물에 잔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다. 특히 꽃에 대한 약해가 없고, 꿀벌에 대한 영향도 없어 개화기에 안심하고 처리할 수 있다. 배 검은별무늬병뿐만 아니라 배 붉은별무늬병(적성병), 복숭아·자두 잿빛무늬병, 사과 점무늬낙엽병에도 우수한 약효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