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박원순 서울시장, 구미시에 '도시재생' 노하우 전수
[동정] 박원순 서울시장, 구미시에 '도시재생' 노하우 전수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4.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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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사업지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 방문

박원순 시장은 지난 5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도시재생을 비롯해 8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장 시장과 함께 방문한 경상북도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돼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타 시‧도의 도시재생사업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전국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시가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구미시는 ▴구미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킹 ▴서울청년 지방살이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중장년층 일자리정책 공유를 통합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단 상호교류 ▴구미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 정책연수 및 교류 추진에 대해 협력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8층)에서 '즐거운 직장,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올해 첫 직원정례조례를 가졌다. 시장단, 실‧본부‧국장, 사업소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직원정례조례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 공감 시간으로 꾸며졌다. 박원순 시장은 직원들과 '90년대생이 왔다-요즘 서울시'란 주제로 호칭 등 조직 내 이슈에 대한 구‧신세대 간 생각의 차이에 대해 토론했다.

다양한 세대와 직급으로 구성된 12명의 직원들이 가곡 '목련화'와 걸그룹 가요 '오늘부터 우리는'을 함께 부르고, 이용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이 '팀원을 살리는 리더의 말'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