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간 벚꽃축제 진행
한국마사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간 벚꽃축제 진행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4.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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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방문객에 사진 인화 등 참여형 이벤트 제공
14일까지 진행돼 주말마다 색다른 이벤트 진행 계획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이 지난 6일부터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馬)해봐’를 시작했다. 이와 연계해 경주로 내에 조성된 공원 ‘포니랜드’에서 14일까지 주말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일명 ‘포니에게 말(馬)해봐!’로, 벚꽃을 보러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키다리 피에로와 말가면 분장을 쓴 진행 요원들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도 준비된다. 포니랜드 곳곳에 숨겨진 솜사탕, 건강드링크와 같은 보물이 적힌 캡슐을 찾으면 된다. 포니랜드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포토존을 방문하면, 1일 100명에게 무료로 해당 사진을 인화해준다. 특히 지난 7일과 14일에는 SNS 포토 업로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루 선착순 360명에게 무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포니블록 만들기’와 ‘포니퍼즐 맞춰라!’ 이벤트가 안성맞춤이다. 6000피스의 블록과 포니 직소퍼즐을 맞출 수 있으며 완성 후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포니랜드에서 상시 운영되는 트로이목마가 있는 놀이터, 귀여운 포니가 사는 마방, 파라솔 테이블 등도 이용 가능하다.

한국마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포니퍼레이드도 시행된다. 오후 2시와 4시 하루 2회 시행되며 벚꽃 콘셉트로 특별하게 꾸민 깜찍한 포니를 볼 수 있다. 포니랜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 개방되고, ‘포니에게 말(馬)해봐!’이벤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다.
한편,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해봐’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약 1km로 조성된 벚꽃로를 중심으로 14일(일)까지 다양한 포토존과 버스킹 공연, 퍼포먼스, 플라워 카페,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 등이 시행된다. 특히 밤 9시까지 개장하며 화려한 조명이 벚꽃을 비추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