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위장에 좋은 양배추 많이 드세요"
aT, "위장에 좋은 양배추 많이 드세요"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4.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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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가격 양배추 소비촉진 활동 전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겨우내 가격이 하락한 양배추 소비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4월 8일 기준 양배추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2463원으로 최대값과 최소값을 제외하고 낸 최근 5개년 평균값인 3119원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통상 양배추 가격은 1월 상승했다가 2~4월은 보합세를 보여 왔다.

올해는 지난 겨울 온화한 날씨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 1월부터 낮은 시세를 유지했다는 해석이다.

KREI 농업관측월보 3월호에 따르면, 겨울 양배추 주산지인 제주지역의 재배면적이 3302ha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생산량도 전년보다 18.5%(18만5800톤) 늘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양배추 출하면적 조저로가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감축 등으로 2만2500톤을 시장격리했다.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며 수출을 장려하고 있다.

aT는 양배추의 효능을 홍보하며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다.

양배추는 올리브, 요구르트와 더불어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위궤양, 위장트러블에 효과가 좋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며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aT에서 제공 중인 레시피와 가격동향 자료는 aT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플러스(농수산물 유통정보 KAMIS), 농산물유통정보(kamis.or.kr)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