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종자박람회’ 출품 국내 품종 모집
‘2019 국제종자박람회’ 출품 국내 품종 모집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4.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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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품종 바이어·농업인 소개 기회
종자 박람회 배치도. <사진=실용화재단>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0월 16~18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의 전시포 조성을 위한 국내 우수품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국내 종자기업(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재배해 해외바이어, 농업인들이 박람회장에서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국제종자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23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콜라비,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17작물 총 297품종)을 재배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 작물은 십자화과, 가지과 뿐만 아니라 박과류 등 다양한 채소작물과 개최시기(10월 중순)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작물이다. 국내 연구기관, 종자기업 및 개인 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공지사항’ 또는 종자산업진흥센터 담당자(063-219-8832)에게 문의하면 된다.

안경구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은 “이번 2019 국제종자박람회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작물별 생육환경에 맞는 집중관리로 작황 품질을 향상시켜 산업박람회로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현장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우수 품종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육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