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품 홍보 기회를 잡아라”
“농산물 가공품 홍보 기회를 잡아라”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4.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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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쟁력 농산물 가공상품 한자리
‘농업경영체 우수상품 품평회’ 개최
농진청, 평가 우수 기회…입점 기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1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사업 활성화와 농업경영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농가형 가공상품 기업연계 품평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1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사업 활성화와 농업경영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농가형 가공상품 기업연계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81개 우수 농업경영체의 가공 상품이 나왔다. 출품된 상품들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해외 수출기업 관계자, TV홈쇼핑업체 상품기획자(MD)들이 심사하며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농업경영체는 유통기업에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김병수 공영홈쇼핑 MD는 “농업인이 제품 원료를 직접 재배·가공하고, 상품과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이야기도 있어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품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촉(마케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명숙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가공 상품들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농업경영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품평회에 참여한 농업경영체 가운데 6개 업체가 공영홈쇼핑 등에서 상품을 판매 했고 91개 업체는 전자상거래업체와 농협 등에 입점하며 판로 확대 기회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