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행복버스’ 농촌지역 곳곳으로 '출발'
‘농업인 행복버스’ 농촌지역 곳곳으로 '출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4.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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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사진 촬영·법률상담 등 진행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올해 90개 농촌지역 4만여 어르신에게 농업인 행복버스가 찾아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충남 보령시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법률상담, 농기계 수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354개 지역, 13만여명의 농촌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행복버스에 대한 전국 농촌지역의 높은 수요를 감안해, 올해 90개 농촌지역 4만여명의 어르신들께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농촌지역의 복지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도에 행복버스 지원 지역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개호 장관과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행복버스 관계자와 봉사활동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농촌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기관과 협력해 농촌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