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 ‘우수’
영동군,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 ‘우수’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4.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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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원 인센티브…유통기반 마련 투입
영동군과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영동군이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군과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영동군 원예산업종합계획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였던 사업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도·군비 및 자부담 등 과수원예분야 기반시설 및 유통분야에 총 868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이행노력 및 거버넌스(협의회 운영)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그 결과의 인센티브로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에 산지유통활성화자금으로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자금은 농식품부에서 군 연합사업단으로 배정후, 영동농협 외 3개농협의 공동선별 출하회를 중심으로 농산물 출하를 위한 사전 투자비용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소득 기반 조성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의 명품화를 이끌며, ‘일등 농업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