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 환경을 생각한 투명 패키지로 전면 리뉴얼
스프라이트, 환경을 생각한 투명 패키지로 전면 리뉴얼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4.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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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모든 용량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 예정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코카콜라가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자사 제품인 스프라이트를 재활용하기 쉽도록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리뉴얼한 것. 

4월 500ml, 1,5L를 시작으로, 모든 용량의 패키지를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기존 사이다의 초록색 페트병이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인 점을 고려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재질의 무색 페트병를 사용한 것이다.

스프라이트 모든 용량의 제품에 적용돼 앞으로 스프라이트는 무색 페트병의 제품으로만 선보이게 된다.

무색 페트병과 함께 라벨 디자인도 전세계 동일한 비주얼로 변경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프라이트 패키지의 라벨 디자인은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를 강조해 스프라이트의 다이내믹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스프라이트를 마시는 순간의 강렬한 상쾌함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리뉴얼된 스프라이트 투명 패키지는 500ml, 1.5L 페트 제품에 우선 적용됐으며, 순차적으로 300ml, 1.25L, 1.8L 등 모든 용량에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스프라이트 전 제품은 주요 편의점 및 식품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는 올해 '씨그램',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에도 무색 패키지를 적용했다. 글로벌 코카콜라는 2025년까지 모든 음료 용기를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용기(병, 캔 등)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지 (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2018년부터 코카-콜라가 전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패키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