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 목재 이용 문제없다
강원도 산불 피해 목재 이용 문제없다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4.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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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목재 성능 차이 없음 확인
“산불 피해 목재 적극 활용 나설 것”
산불피해목재 (자료제공:임업진흥원)
산불 피해 목재 (자료제공:임업진흥원)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강원도 산불 피해 목재가 이용에 문제없다고 밝혔다. 임업진흥원은 일반목재와 산불 피해목재의 재질변화를 비교한 연구자료(국립산림과학원, 2005) 분석을 통해, 피해목재의 성능은 일반목재의 성능과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산불 피해로 발생한 피해목은 육안적, 현미경적 특성은 차이가 없으며, 기계적 성능과 화학적 조성분의 비교에서도 일반 목재와의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산불 피해목을 제재해 용재로 사용하거나 나무껍질을 제거하여 목재칩 등의 산업용재로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앞서 4월 4일 강원도 인제군을 시작으로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지역에 큰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고, 이로 인해 많은 산림과 주택 등 시설물 약 900여 곳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남겼다. 진흥원에서는 교육, 박람회 등 각종 사업에 산불 피해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산불 피해목의 이용 확대를 위하여 목재산업체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산불 피해목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불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이를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숲을 가꾸고 지켜온 임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