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속리산쌀’ 제주도 20톤 판매
보은농협, ‘속리산쌀’ 제주도 20톤 판매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5.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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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 단일 품종…밥맛·미질 등 품질 우수
연간 1000톤 납품 계획
충북도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보은군의 결초보은 브랜드 ‘속리산쌀’ 20톤을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고영민)에 직거래 납품했다.<사진=보은농협>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보은군의 결초보은 브랜드 ‘속리산쌀’ 20톤을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고영민)에 직거래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납품한 ‘속리산쌀’은 ‘삼광’ 단일품종으로 품질이 우수해 미질이 좋고 밥맛이 좋아 제주도에 보은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농협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로 속리산쌀 뿐만 아니라 보은군의 농산물을 제주도에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앞서 보은농협은 2016년 12월 ‘결초보은 쌀’ 28톤을 제주도 지역 4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판매했다. 이어 세 차례에 걸쳐 42톤 규모의 보은 쌀을 제주도 내 음식점, 유통업체,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했다.

보은농협은 제주도 납품 목표 물량을 연간 1000여톤으로 잡고 지속적으로 납품해 쌀값 하락과 늘어나는 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방침이다. 

곽덕일 조합장은 “앞으로도 속리산쌀의 품질 고급화와 탄력적인 판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