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타작물 재배사업 간담회’ 개최
구미시, ‘타작물 재배사업 간담회’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5.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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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당 50만원 추가 지원 방안 추진
쌀전업농구미, 적극 참여·협력 다짐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북도 구미시는 지난 9일 논 타작물 재배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학 (사)한국쌀전업농구미시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과 박은철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사무관, 조석희 선산출장소장, 하태선 농어촌공사구미김천지사장, 안재근 농협중앙회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개정된 지침을 설명하고, 일반 농가보다 벼 재배 면적이 많은 쌀전업농들이 타작물 재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쌀전업농구미시연합회는 쌀 수급 안정과 타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선도적으로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다짐했다. 시는 쌀전업농 회원들의 타작물 재배사업 참여 권고와 목표 면적 517ha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에서는 논 타작물 사업 참여 농가에 ha당 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추경시 예산을 확보해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에서도 ha당 14만원의 영농자재 및 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두류 재배농가에 수확 비용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우리나라의 주요 식량작물인 쌀의 수급안정을 위해 쌀전업농 회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을 당부한다”며 “타작물 참여 농가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