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수향미’ 미국 수출길 올라
화성시, ‘수향미’ 미국 수출길 올라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5.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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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36톤 중 1톤 초도 물량 선적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쌀 고급화 전략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향미’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시와 팔탄농협은 10일 팔탄농협RPC에서 특화쌀 ‘수향미’의 첫 미국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전체 계약물량 36톤 중 첫 수출물량 1톤 선적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나종석 팔탄농협조합장, 이응구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 오갑석 팔탄면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수출계약물량은 팔탄농협RPC에서 가공 포장된 수향미를 관내 양곡수출업체인 레이팜코리아를 통해 미국 한인매장 및 꽃마USA 등 6곳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내 현지 판매가격은 5㎏기준 US 34.75달러로 국내 판매가격 2만원보다 높게 판매돼 관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응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수출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현재 추진 중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과도 수출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