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주들이 집밥 만들며 교류...'마을공동부엌' 운영
1인 가구주들이 집밥 만들며 교류...'마을공동부엌' 운영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5.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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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실생활 유용한 다양한 식생활 이론 교육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 1인 가구가 31%에 육박하는 1인 가구 전성시대에 1인가구를 위한 커뮤니티형 식생활 교육이 선보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5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인 가구를 위한 마을공동부엌’ 1차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인 가구를 위한 마을공동부엌’은 1차(4월 24일~5월 15일), 2차(5월 22일~ 6월 12일)로 나누어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총 8주차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1·2차 프로그램 모두 조기에 마감되었다.

공사와 식생활교육송파네트워크, 문정2동주민센터가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문정법조타운을 중심으로 송파구 일대에 급증한 1인 가구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연령대 1인 가구주들이 함께 팀을 이뤄 집밥을 만들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형태로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4월 24일에서 5월 15일까지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불고기덮밥’, ‘마파두부덮밥’ 등 1인 가구에게 적합한 한 끼 집밥을 실습했다. 이와 함께 ‘엄마의 양념공식 요리법’, ‘가공식품에 대한 이해’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식생활 이론 교육도 받았다.

나선중 공사 상생협력팀 팀장은 “1인 가구주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요리에 즐겁게 참여하여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