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9 쌀요리경연대회 개최
aT, 2019 쌀요리경연대회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5.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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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쌀요리 레시피 SNS 배포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줄어든 쌀 소비촉진 방안의 하나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쌀요리 레시피의 발굴과 보급에 나서고 있다.

우리쌀로 만든 꽈배기를 나눠주는 이기우 수급이사 .
우리쌀로 만든 꽈배기를 나눠주는 이기우 수급이사 .

aT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전남 나주에 본사를 둔 aT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나주쌀을 이용한 전통막걸리 만들기 행사를 새롭게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한 대회에는 47팀, 총 229명이 참가해 쌀을 이용한 다양한 창작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경연대회와 쌀을 이용한 전통주, 제과제빵, 디저트 등 전시품평회 부문에서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수상은 라이브 경연에서는 ‘The best of chef’팀이, 전시품평회 부문에서는 ‘수저락’팀이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쌀의 새로운 레시피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쌀요리 레시피는 일반인들 누구나 따라하기 쉽게 동영상으로 제작한 후 SNS와 aT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수상 레시피를 공유한 10명을 추첨해 나주평야에서 재배된 영호진미쌀 10k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61kg으로, 1988년 연간 쌀소비량이 122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기우 aT 수급이사는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새로운 쌀요리 레시피를 발굴해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