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박을 찾는다면 ‘굿타임수박’
맛있는 수박을 찾는다면 ‘굿타임수박’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5.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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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촉성재배용 수박으로 ‘인기’
착과력·비대력·상품성 탁월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저온기 촉성재배용 수박 시장에서 팜한농의 ‘굿타임수박’이 인기를 끌며, 수도권 도매시장 최고 경매가 낙찰이 늘고 있다. 

‘굿타임수박’은 아삭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4~5월 출하 작형에서도 재배안정성이 높다. 함안, 의령, 고령, 부여, 논산, 익산, 음성 등 전국 수박 주산지에서 안정적인 작황이 검증됐고 크기가 균일해 공동출하와 포전매매에도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굿타임수박’은 육질이 치밀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평균 12~14브릭스로 높아, 주산지에서 ‘맛있는 수박’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금까지 촉성재배용 수박은 당도가 떨어지고 육질이 무르다는 인식이 강해 시세가 낮게 형성됐다. 하지만 ‘굿타임수박’은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해도 당도가 높고 식감도 우수해 더 높은 시세로 거래돼 농가소득 향상에 유리하다.

경남 의령군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토요애’ 로 수박을 출하하는 남태호 씨는 “앞으로 ‘굿타임수박’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질 것”이라며 “대비 품종의 경우, 잎이 너무 크고 암꽃의 건너뜀 현상이 많아 문제인데, ‘굿타임수박’은 후기까지 세력이 꾸준히 잘 유지돼 저온조건에서도 7~8kg 이상의 대과 생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꼽이 작아 열과 발생도 적고, 잎은 두껍고 입성으로 자라 햇빛 투과량이 많고 병해충 발생도 적다”며 “공동선별을 위한 비파괴 당도 검사(기준11브릭스 이상)도 100% 통과할 정도로 당도가 높다. 맛있는 수박을 찾는다면 ‘굿타임수박’을 적극 권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