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넉달 간 5억원 투입 교체 공사 완료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몰 지하2층에 위치한 '저온창고 실외기 '개선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락몰 지하 2층에는 수산‧건어‧축산‧청과직판 입주자용 저온창고와 가락몰 1~3관 입주자의 저온창고용 냉동기가 설치되어 있다. 여름철이면 공랭식 냉동기의 소음과 발열로 공기질이 나빠져 입주 유통인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해 왔다.
이에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약 4개월 동안 5억원을 들여 기존 공랭식 냉동기를 수랭식 냉동기로 교체했다.
또 입주자와 협의해 기존에 사용하던 냉동기와 펌프 용량을 줄였으며 인버터 제어가 가능한 펌프를 적용해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최소화했다.
새로 바꾼 수랭식 냉동기를 성능시험 했더니 기존 냉동기보다 30% 이상 에너지가 절약됐고 주차장 내 온도가 내려감은 물론 공기질 또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가락몰 지하층 실외기 개선공사로 가락몰 입주 유통인들의 영업환경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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