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몰 지하층 실외기 바꿨더니...공기질 개선
가락몰 지하층 실외기 바꿨더니...공기질 개선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5.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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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넉달 간 5억원 투입 교체 공사 완료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몰 지하2층에 위치한 '저온창고 실외기 '개선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락몰 지하 2층에는 수산‧건어‧축산‧청과직판 입주자용 저온창고와 가락몰 1~3관 입주자의 저온창고용 냉동기가 설치되어 있다. 여름철이면 공랭식 냉동기의 소음과 발열로 공기질이 나빠져 입주 유통인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해 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최근 가락몰 지하 2층에 위치한 ‘저온창고 실외기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사진은 펌프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최근 가락몰 지하 2층에 위치한 ‘저온창고 실외기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사진은 펌프실.

이에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약 4개월 동안 5억원을 들여 기존 공랭식 냉동기를 수랭식 냉동기로 교체했다.

또 입주자와 협의해 기존에 사용하던 냉동기와 펌프 용량을 줄였으며 인버터 제어가 가능한 펌프를 적용해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최소화했다.

새로 바꾼 수랭식 냉동기를 성능시험 했더니 기존 냉동기보다 30% 이상 에너지가 절약됐고 주차장 내 온도가 내려감은 물론 공기질 또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가락몰 지하층 실외기 개선공사로 가락몰 입주 유통인들의 영업환경이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