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개도국과 기술협력 성과 공유
농업분야, 개도국과 기술협력 성과 공유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19.05.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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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ODA 발전방안’모색 국회 세미나 열려
박완주 의원 “개도국 농업 발전과 기아 해결 기대”

(한국농업신문= 기자) 농업분야에서 개발도상국과의 기술협력 사례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주최로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 ODA 10년의 조명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점식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장이‘한국 농업기술 ODA 10년의 성과와 발전방안’을 ▲김충회 전 KOPIA 케냐센터 소장이‘KOPIA 케냐 사업의 주요 성과와 제언’을 ▲홍은표 상명대학교 교수가‘농업기술 ODA 사업의 성과중심관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오세익 박사(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를 좌장으로 ▲김성훈 충남대학교 교수 ▲정혁수 머니투데이 부장 ▲김태종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경아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 ▲주성돈 경운대학교 교수 ▲이지원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이후 농진청에서 추진한 농업기술 ODA사업성과를 중심으로 관련기관․단체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완주 의원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국제사회의 원조가 큰 힘이 되었다”며“이제는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여 개도국의 빈곤과 기아 퇴치를 위해 농업기술 해외공적원조(ODA)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완주 의원은“농업기술 ODA는 개도국에 맞춤형 기술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도움으로 개도국의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전 세계 빈곤과 기아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