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인수영농 친환경쌀, 노원구 학교급식 공급
해남 인수영농 친환경쌀, 노원구 학교급식 공급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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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해남군 인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인수)이 서울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수영농은 올해 9월부터 2년 동안 노원구 소재 초.중.고에 연간 150여 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인수영농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친환경쌀이 도정돼 나오고 있다.
인수영농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친환경쌀이 도정돼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시 노원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 쌀 공급업체 선정 품평회에선 서류심사와 현지심사(50%), 공급계획 발표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평가단 100명의 식미 평가(30%) 등 심사를 거쳐 인수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인수영농은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농업을 통해 무농약쌀을 생산해 오고 있다.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친환경쌀과 일반쌀을 분리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쌀을 생산한다. 해남 관내 48개 작목반과 766ha 면적의 친환경벼를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포함 전국 100여 학교에 연간 500여톤을 공급하고 있다.

김인수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마음으로 안전한 쌀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