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 ‘양돈관리 세미나’ 개최
천하제일사료, ‘양돈관리 세미나’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5.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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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성 모돈…세심한 사양관리 필요해
선양선 수석부사장 “생산성 유지 중요”

최근 10년, 총산 1마리↑…이유두수 0.6마리↑ 그쳐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천하제일사료 제20판매본부는 지난 28일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파크엘림 대회의실에서 ‘내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자돈이 답한다’를 주제로 양돈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최지호 제20판매본부 지역부장이 ‘한돈, 숨겨진 능력을 찾아라’ ▲박진성 양돈R&D 박사가 ‘다산성 모돈의 감춰진비밀’ ▲이동기 제20판매본부 지역부장이 ‘PSY 10% 증가, 자돈이 답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총괄한 황귀철 제20판매본부 지역부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사양가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사양가분들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양선 천하제일사료 수석부사장은 “돈가가 올라야 하는 시기 오르지 않아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하지만 돈가는 분명 상승할 것. 생산성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모돈이 다산성 모돈으로 바뀌면서 산자수는 상승했다”며 “다산성 모돈은 기존 모돈보다 세심한 사양관리가 필수적이다. 천하제일사료에서는 고품질 사료 공급부터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다산성 모돈 도입 이후 더욱 세심한 모돈과 자돈의 사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8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을 인용하면 다산성 모돈이 도입된 최근 10년간 총산이 1두 증가했지만 이유두수는 0.6두 증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발표자들은 PSY(연간이유두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사양관리와 수익 분석을 실시했다.

최지호 지역부장은 “모돈 300두 기준 상위 10% 축산농가의 PSY(연간이유두수) 평균은 27.8마리로 전체 평균 22.8마리와 5마리 차이가 난다. 이는 모돈 300두 기준 5억3751만원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기 지역부장도 “전체 폐사율중 분만 후 2일 이내 약 50%, 분만 8일 이내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도별 이유전 폐사율도 증가 추세”라며 “생시자돈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빠른 자돈 건조와 초유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하제일사료의 ‘마이티-슈퍼세이브밀크’는 PSY를 높이기 위한 자돈 맞춤형 사료”라며 “자돈의 생존율 향상과 이유체중 극대화 등 모유와 가장 유사한 제품으로 농가에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