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천하제일사료 20판매본부 지역부장]“다산성 모돈의 자돈관리, PSY 2두 증대 전략은.."
[이동기 천하제일사료 20판매본부 지역부장]“다산성 모돈의 자돈관리, PSY 2두 증대 전략은.."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5.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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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시자돈 분할 포유·대용유 급여 중요
‘마이티-슈퍼세이브밀크’ 소화율·편의↑

임신 말기는 생시체중의 3분의 2 이상이 결정되는 시기
생시 60분 골든타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관리가 중요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최근 양돈 농가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산성 모돈을 선택해 사육하고 있다. 다산성 모돈은 자돈의 생산성에서 기존보다 뛰어나지만 사양관리에 있어 세심함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동기 천하제일사료 20판매본부 지역부장은 “임신 초, 말, 전환기 관리와 체내 에너지 손실 최소화, 빠른 초유 급여 등을 통해 연간이유두수(PSY) 2두 상승을 이룰수 있다”며 “연간이유두수를 2두 늘리게 되면 모돈 300두 기준 농가 매출이 2억여원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28일 천하제일사료 20판매본부는 양돈관리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산성 모돈의 사양관리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실시해 참석한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이동기 부장에게 자돈을 늘릴 수 있는 다산성 모돈의 사양관리 방법을 들어봤다. 

 

-통합 사양관리 방법은.

자돈을 늘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모돈의 임신 초기와 말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 초기는 자돈의 균일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구간으로BCS(BodyConditionScore)에 따른 급여 관리가 핵심이다. 

임신 말기는 생시체중의 3분의 2 이상이 결정되는 시기다. 이에 사료를 증량 급여해야 하고 분만틀로 넘어가기 전 전환기 구간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사료교체에 대한 스트레스, 이동·공복 스트레스 등의 요인들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생시자돈의 체내 에너지손실도 최소화해야 한다. 생시 60분은 골든타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분만 1일 이내 최대한 많은 양의 초유를 급여해야 한다. 

 

-생시자돈 사양관리는.

생시자돈 사양관리에 있어 저체중 자돈을 잘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분할 포유를 통한 초유의 고른 섭취유도가 필요하다.

분할 포유는 포유개시두수 13두 이상을 기준으로 분만 후 6시간이 지난 개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축산 선진국인 유럽에서도 분만 3일령 이후 카페인음료를 전략적으로 급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분만후 3일령 자돈부터는 모유 성분과 유사한 대용유를 전략적으로 급여해야 한다. 다산성 모돈의 보급에 따라 이제는 대용유 급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천하제일사료의 ‘마이티-슈퍼세이브밀크’는 소화율이 우수하고 급여에도 편리한 대용유로 농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유자돈 사양관리는.

이유자돈(태어난지 3~6주)구간은 스트레스요인 많다. 다산성 모돈의 자돈은 이 구간의 관리가 더욱 까다로워진 건 사실이다. 사료, 물 관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와 더불어 이유 7주일 일당증체량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산성모돈에서 생산된 자돈에게 맞도록 영양과 소화율이 높은 자돈 전용 사료 선택이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5월부터 신제품 ‘마이티-슈퍼세이브’를 출시했고 사양시험을 통해 탁월한 실증 결과를 얻어냈다. 전사적으로 실증자료 제작하고 농가에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