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돈조합장들 ASF 차단방역 총력 결의
전국 양돈조합장들 ASF 차단방역 총력 결의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6.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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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개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엠파크 농장에서 '2019년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엠파크 농장에서 '2019년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엠파크 농장에서 '2019년 제4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이 농장주인 엠파크 농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청정축산환경대상을 수상한 농장이다. 순환식 분뇨처리로 깨끗한 농장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의 7개 양돈농협조합장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등이 참석해 '깨끗하고 아름답고 냄새없는 양돈농장 가꾸기' 결의문을 낭독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예방관리 대책, 양돈산업 수급 및 가격동향, 기타 축산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아프리카 29개국, 유럽 13개국, 아시아 4개국 등 총 46개국에서 발생했했으며 특히 한국과 인접한 중국, 몽골 등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불법 휴대축산물에서 유전자 검출 등 국내에 질병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어 조합원 대상으로 발생국에 대한 여행 자제 지도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최근 국내 양돈 산업은 돼지가격하락, 수급 불안정, ASF 질병 유입 우려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회와 협력해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