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찾아가는 맞춤식 기술상담 실시”
HACCP “찾아가는 맞춤식 기술상담 실시”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6.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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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적용 식품가공업체 안전 사항 안내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HACCP 의무적용을 앞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맞춤 전문 기술상담이 진행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6월 3일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코에서 `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기술상담은 2020년 HACCP의무적용을 앞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17개소의 업체관계자가 참석했다.

HACCP인증원은 민원인들의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HACCP인증 준비 업체 또는 기인증업체를 대상으로 HACCP심사관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식 전문기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술상담에서는 HACCP정책방향 및 지원사업(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등) 안내, HACCP준비절차 및 기준서 작성방법안내 등 인증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으며, 업체별 상담을 통해 HACCP 인증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기술상담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HACCP 인증을 앞두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주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전담 심사원이 배정된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조기에 HACCP인증을 받고싶다”고 말했다.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민원인 편의제고 및 HACCP 인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회성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원 기술지원사업(현장방문) 연계 및 전담심사원 배정을 통한 진도관리 등 보다 효율적인 인증준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원은 지역 내 일정 수요가 있는 경우 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지원 기술지원팀(053-950-151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