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우유자조금 우유의날 페스티벌 ‘성료’
화성시·우유자조금 우유의날 페스티벌 ‘성료’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6.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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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목장나들이 함께 진행돼…
“국내산 우유·치즈 산업 활성화 노력”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우유자조금과 화성시가 함께 개최한 ‘우유의날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경기도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1~2일까지 양일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일대에서 ‘2019 우유의 날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우유의 날(6월 1일)을 기념해 개최됐다. 국산 우유와 치즈를 홍보하는 동시에 국내산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치즈시장에서 국내산 치즈의 저변을 확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낙농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개막 첫 날인 1일에는 치즈 핑거푸드 시식행사, 총상금 550만원이 걸려 있는 국내산 치즈요리대회가 진행됐으며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전국 낙농관련 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산 치즈에 퐁당 빠지는 날!’을 컨셉으로 ‘사랑해요 우리치즈!’ 구호제창과 생활속 치즈 핑거푸드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낙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아이와 함께 엄마소젖짜기, 송아지 건초주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은 “도시에서는 직접 송아지를 보거나 농장을 체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우유페스티벌을 통해 도심에서도 아이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와 치즈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우수성을 알려, 국내산 치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