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밀·귀리 등 곰팡이 피해 조심하세요”
“보리·밀·귀리 등 곰팡이 피해 조심하세요”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6.1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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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15℃·습도 65%↓ 보관해야
맑은 날 수확해 즉시 건조 당부
곰팡이 모습. <사진=농진청>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보리와 밀, 귀리 등 맥류 수확철을 맞아 곰팡이독소 피해 예방이 당부됐다.

곰팡이독소는 농작물이 자라는 단계는 물론, 수확과 저장 중에도 생성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 저장할 경우 곰팡이독소 오염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독소에 감염된 맥류를 사람이나 가축이 먹게 되면 병에 걸릴 수 있으며 가축의 경우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곰팡이독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맥류는 맑고 건조한 날 수확하고, 거둔 즉시 말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때 이삭의 수분 함량이 쌀보리와 겉보리는 14%, 맥주보리는 13%, 밀과 귀리는 12% 이하가 되도록 해야 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7~8월은 곰팡이와 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온·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저장고는 온도 15℃, 습도 65% 이하가 좋다. 

류경열 농과원 유해생물팀장은 “곰팡이독소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저장고에 보관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