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6.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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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10일 오후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가 개막했다.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식에서 청렴다짐 퍼포먼스를 하는 참여기관 기관장들.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식에서 청렴다짐 퍼포먼스를 하는 참여기관 기관장들.

‘청렴인,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광주전남 지역 27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한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전남도와 광주시 등 지자체,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5일간 광주전남혁신도시 및 광주광역시, 전남 남악신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렴골든벨, 청렴멘토링, 청렴 연극‧영화‧음악회, 특강 등 청렴을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청렴문화제를 후원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박은정 위원장과 네트워크 참여기관인 전라남도의 김영록 도지사 등 27개 기관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시민이 참여한 개회선언 영상 ▲국민권익위원장의 축사 ▲전라남도지사의 환영사 ▲청렴윤리문화 공모전 시상 ▲시민의 청렴 영상메시지 전달 및 ▲청렴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이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콘서트가 진행됐다. 판소리, 샌드아트 등 청렴이라는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자녀를 데리고 개막식에 참여한 지역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렴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만큼 일상에서 시민들이 청렴을 접하고 생각을 나누고 실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