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신현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수출이사는 지난 20일 주요 양파 생산지 중 하나인 전남 해남 지역을 방문,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양파의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현곤 이사는 해남 현산농협 관계자와 농업인들로부터 양파 작황 및 출하 동향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농식품부와 함께 생산자, 수출업체, 지자체의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마케팅과 바이어 알선 등 양파의 수출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며 "26~28일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박람회에 양파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요 수출국인 대만과 동남아에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파와 함께 양파원료를 활용한 가공식품 수출을 알선하는 등 해외지사의 실질적인 바이어 발굴로 수출 증대를 통해 양파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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