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예산군 가뭄 재난대처 대규모 사업비 확보
홍문표 의원, 예산군 가뭄 재난대처 대규모 사업비 확보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19.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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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276억원 투입,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대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의 노력으로 예산군 대술신양면이 2019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총 2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2017년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었던 예당저수지에 공주보 도수로 연결을 통해 원활한 농업용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년 가뭄난 당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던 홍문표 의원은 예당지에 지도부 현장방문을 요청하였고,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 9명의 방문을 통해 가뭄대책 마련을 위한 3억원의 추경을 반영시킨 바 있었다.

이번 사업은 추경 편성 이후 신규사업지정에 어려움을 겪다 홍문표 의원이 사업 지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이개호 장관에게 직접 사업의 당위성에 관해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신규사업지구로 지정되어 대규모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대술신양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대술면과 신양면 일대에 송수관로 7.8km를 연결하여 가뭄 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3년 사업준공 시 592ha(179만평)에 달하는 논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홍문표 의원은 “이번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으로 항구적인 가뭄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우리 지역 농민들이 가뭄 걱정 없는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