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직원 수확철 일손돕기 ‘구슬땀’
완주군 직원 수확철 일손돕기 ‘구슬땀’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6.27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여명 직원 200평 면적 양파 수확도와
“농촌 일손 부족어려움 해소 지원해나갈 것 ”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전북도 완주군이 직원들이 수확철을 맞은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각 부서에 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가운데 재난안전과와 이서면이 농가를 찾았다.

먼저 재난안전과 직원들은 최근 가격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는 양파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20여명의 직원들은 약 200평 면적에 달하는 농지의 양파수확에 힘을 보냈다. 또 이서면 직원들은 고추 농가를 찾아 장마철을 대비해 고추대 묶어주기와 잡초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열 재난안전과장은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느끼고 같이 극복하기 위해 이번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승기 면장은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