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귀농·귀촌인 대상 특용작물 교육
경남도 귀농·귀촌인 대상 특용작물 교육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7.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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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 초빙 재배 기술 기초 이론 병행
“신규 농업인 시행착오 감소에 기여”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남도가 신규농업인 특용작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제3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특용작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내 귀농․귀촌인 45명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지난 1일 개강식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올해 교육에 반영했다.
올해 교육은 경상대학교 노일래 교수, 땅심살리기 연구원 석종욱 소장 등 18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안정적 귀농귀촌 전략, 신규농업인을 위한 농지제도, 약용작물 재배기술 및 이용방안 등 기초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스마트팜 활용 유리온실을 운영하는 ATEC 견학, 농업기계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용적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현석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교육에 참석한 3기 신규농업인들이 농촌정착에 필요한 기초 농업기술을 습득해 농업경영과 유통 등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농업인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도내로 귀농귀촌을 시작한지 5년 이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총 5기 중 제1기 시설원예반 33명, 제2기 과수반 26명이 수료했으며, 제4기 종합반, 제5기 시설원예반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