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제 13회 임업인상 시상’
산림조합중앙회 ‘제 13회 임업인상 시상’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7.04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마늘· 표고버섯 재배 농가 대거 수상
임업인 분기별 발굴해 소득향상 높여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달 26일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임업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의 경제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우수 임업인에 대해 시상을 했다.

제13회 임업인상 수상자는 야생 산머루의 첫 상용 재배를 시작하고 산머루 재배기술을 보급했으며 산머루 가공공장을 설립, 고품질의 머루와인과 산머루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관광체험농장운영으로 6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서우석(父)·서부건(子) 가족 산양삼을 비롯한 산마늘 등 산채류 재배로 산림활용도를 높였다.

또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지역 임업인들과 재배기술과 정보를 공유, 산림소득사업 추진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 최경수·사하정 부부가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2011년 귀촌해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통해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익산시 귀농·귀촌센터장을 역임, 귀농·귀촌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원목 표고 산업의 활성화에 성과를 얻고 있는 전북도 익산시 이환철·임병운 부부도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와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 가능한 임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분기별로 발굴, 시상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지역 산촌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새로 마련하고 임업 분야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실질적인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산촌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