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직진이앙기…자율턴·안전성 추가되길
자율직진이앙기…자율턴·안전성 추가되길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7.04 2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진자율이앙기 구매 크게 상승 중
운전자·작업자 최소 인력으로 이앙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기계의 트랜드가 자율주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자율주행보다 기술력이 낮다는 지적이다. 이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추가 기술 개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직진자율이앙기 등 벼농사에 적용 가능한 기계에서 그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 보통 이앙기에는 운전자 한 명과 모판 수급을 위한 인력이 총 2~3명이 탑승한다. 

하지만 최근 선보인 직진자율이앙기는 자율주행하며 운전자가 모판 수급을 할수 있도록 설계돼 노동력을 절감시킨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에 최근 농가들도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를 선택하는 농가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가들의 자율직진이앙기의 선택을 돕고자 지난달 24일 전남도 강진군에서는 농기계 대표 브랜드사의 직진자율이앙기 시연회를 개최해 많은 농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한국구보다는 농기계 회사중 가장 빠르게 지난 2017년 직진자율이앙기를 소개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직진자율이앙기 100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상반기만 160대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대동공업 관계자도 “올해 직진자율이앙기를 출시했다. 공급 첫해로 20대만 생산했지만 상반기 완판을 이뤘다”고 전했다.

직진자율이앙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구보다에 이어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얀마농기코리아 등 대표 농기계 브랜드사에서도 직진자율이앙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보다는 직진자율이앙기의 선두주자로 안정된 기술력, 대동공업은 직진자율이앙기를 국산화한 국산기업, 동양물산은 일본의 이새키사의 우수한 완제품 공급, 얀마는 밀묘농법에 적합하고 정밀한 제식부 등을 특색을 맞춘 마케팅을 실시중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가들의 자율직진이앙기의 선택을 돕고자 지난 24일 전남도 강진군에서는 농기계 대표 브랜드사의 직진자율이앙기 시연회를 개최해 많은 농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강진의 한 농가는 “직진자율주행이앙기를 실제로 사용하면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 같아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며 “자율회전 기능도 추가됐으며 좋겠다. 직진자율하는 동안 작업에 몰두해 이앙기 사고가 나지 않도록 회피 센서 등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실제 현재 자율주행이앙기는 첫 지점을 등록해 직진 구간만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결국 직진 구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수동으로 방향전환을 해줘야 한다. 또 안전 부분에서도 자율주행자동차에 회피 기능 등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농기계에서는 직진 구간이 끝나는 시점에 자동으로 멈추지 못해 안전사고의 위험도 감지된다.

이에 구보다 관계자는 “현재 여건상 자율턴까지는 상용화가 어렵다”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직진 구간 끝에 다다랐을 경우나 이앙기가 언덕을 올라탓을 경우 시동이 꺼지도록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