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 품질검사 간소화로 효율성↑
목재제품 품질검사 간소화로 효율성↑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7.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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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목재시험서비스 처리기간 단축
일반시험은 8일, 목재제품은 7일로 단축돼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한국임업진흥원이 목재제품 품질검사 시험·처리기간 단축하고 업무 효율화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2019년 하반기부터 직원 역량강화, 운영방식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목재 일반시험은 전년대비 25%, 연료용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는 전년대비 50%로 시험·검사 처리기간을 단축한다.

목재 수종감정 서비스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목재 수종감정 서비스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시험·검사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가장 시급한 요구사항은 시험·검사 처리기간 단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흥원은 행정처리를 간소화하고 장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시험검사 업무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진흥원은 목재 수종감정 등 목재시험서비스를 대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목재 전문가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업무 운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공인시험기관이다.

그동안 목재 시험·검사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신뢰성과 더불어, 보다 빠른 시험·검사 서비스 처리를 위해 목재제품 일반시험은 10일에서 8일로, 연료용 목재제품(목재펠릿, 성형목탄, 목재칩, 목재브리켓, 목탄) 규격·품질검사는 15일에서 7일로 처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험편 재단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구길본 원장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과 목재업계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