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뉴욕 K-Food Fair 소비자행사’ 개최
aT, ‘뉴욕 K-Food Fair 소비자행사’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7.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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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KCON 행사와 연계 한국 농식품 홍보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글로벌 K-Food Fair를 올해는 최초로 CJ의 KCON 행사와 함께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19 뉴욕 K-Food Fair 행사장 입구 전경
2019 뉴욕 K-Food Fair 행사장 입구 전경

글로벌 K-Food Fair는 주요 수출국의 거점도시에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며 B2B/B2C 통합마케팅을 추진하는 행사다.

지난 67일 CJ ENM 주관으로 열린 전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인 ‘KCON 2019 NY’과 연계해 뉴욕 제이콥 K.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된 ‘2019 뉴욕 K-Food Fair’에는 총 3만 명의 뉴요커들이 방문했다. 

K-Food Fair 부스에는 총 5만 5000명의 KCON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로 젊은 뉴요커들 사이에서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뜨거웠다.

K-Pop을 이을 한류 콘텐츠는 K-Food라 할 만큼 홍보관 안팎은 방문객과 대기줄로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K-Food의 시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구성해 전통관에는 배·사과 등 신선농산물을, 미래관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을 선도할 인삼, 삼계탕 등의 건강식품과 오미자와 곤충식품 등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유명요리학교인 CIA 출신 셰프들이 현지 입맛에 맞게 재탄생시킨 매운 쌈장 돼지고기와 오미자밀쌈 등은 순식간에 동이 나 미처 맛을 보지 못한 방문객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aT는 젊은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할 수 있고, CJ ENM은 KCON 내 K-Food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어 모두가 Win-Win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올 9월 말에 개최되는 KCON 2019 Thailand 행사에서도 한국 농식품을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