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1차 대동 농기계 스쿨’ 진행
대동공업, ‘1차 대동 농기계 스쿨’ 진행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7.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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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명 참여…무료 이론·실습 교육
농업인·한농대 재학생 대상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서 ‘2019년 1차 대동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재학생 대상으로 지난 6~7월에 3일씩 2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1차 교육은 지난달 17~19일 농업인 20명, 2차 교육은 지난 1~3일까지 한농대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일차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해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 ▲트랙터 구성 요소와 작동 시스템 이론을 학습했다.

이어 2~3일차에는 로터리, 쟁기, 로더 등의 트랙터 작업기 부착 및 작업 실습, 트랙터 경정비 및 티어4 디젤 엔진의 이론에 대한 수업이 이뤄졌다.

한편 ‘대동 농기계 스쿨’은 지난 2015년 대동공업이 한농대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계기로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부터 농업인들 대상으로도 운영하고 있으며 비용 부담없이 누구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 시설 등을 대동공업에서 제공하고 있다.

김국빈 대동공업 인재육성팀 팀장은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자 5년째 농기계 스쿨을 진행하고 있는데 매 기수마다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도 확대하게 됐다”며 “교육 기회를 더 확대해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석, 본인의 농기계의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