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업체순회교육' 수출 다각화
'쌀가공업체순회교육' 수출 다각화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7.15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순회교육 실시
수출기업 어려움 해소방안 모색해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지난달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가공업체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가공용 쌀 매입대상업체 640개사가 참석했으며, 가공용 쌀 수급관리시스템 활용과 가공용 쌀 공급체계 및 사후관리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쌀가공업체교육(자료제공: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업체교육(자료제공:한국쌀가공식품협회)

이번 교육은 수급관리시스템 이용방법 등 가공용 쌀을 공급받는 업체의 의무사항을 준수토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밖에도, 가공용쌀의 수급상황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가공용쌀 품질강화 및 쌀가공식품산업의 소비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뿐만아니라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양곡 원산지포괄확인서 발급 프로세스, 글루텐프리엑스포와 같은 해외식품박람회 지원사업 등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와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됐다.

가공용쌀을 처음 매입한 업체에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부양곡 사용 경험이 없어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전산시스템도 구축이 잘 돼 있으며 알기 쉬운 설명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가공용 쌀 수급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사용자 편의의 정부양곡 가공용쌀 수급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가공용쌀을 매입하고자 하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신규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