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임업대학 최대 국유림 보유
산림환경·동북아 발전 기여할 계획
산림환경·동북아 발전 기여할 계획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국립산림과학원과 동북임업대학이 산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중국에서 가장 큰 국유림을 보유한 동북임업대학(Northeast Forestry University, 東北林業大學)과 지난 15일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협약은 ▲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연구인력 교류 ▲세미나 및 학술회의 참여 ▲학술자료 및 기타 정보 교환, ▲상호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기타사항 등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향후 산림, 임업, 산림환경에 관한 연구 및 관련 분야의 과학적 경험을 교류하여 기관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지정학적 이점에 의해 향후 북중 접경지역 현지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동북임업대학과의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산림 관련 국제이슈에서 양국의 역할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구축의 구체적인 기술과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동북아 국제산림협력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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