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확인하는 해외 식품 트렌드
안방에서 확인하는 해외 식품 트렌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7.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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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 1호’ 발간
미국·유럽·일본 최신 특허 100건 제공
농식품기술정보망 PDF 제공·8월 출간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식품기술 동향 파악과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미국·유럽·일본 등 식품기술 선진국의 최신 특허 100건을 담은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을 발간한다.

식품기업들은 식품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식품시장과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인력이나 비용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정부혁신을 위한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을 발간하게 됐다. 특허 전문가들이 미국·유럽·일본에서 2018년에 출원된 특허 중 기능성 식품 등 12개 분야 우수특허 100건을 선정해 분석·번역한 요약문이 제공된다.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은 해외 신 식품시장 분석, 해외 우수특허에 대한 전문분석․번역 자료, 해외특허제도 및 국내외 특허검색 방법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누리잡지(웹진) 형태로 제공되며 8월 중 책자로 발간돼 전국의 식품 관련 대학·연구소·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발간될 트렌드북은 고령친화식품, 가정간편식(HMR), ‘펫푸드’ 분야의 특허와 해외 ‘푸드테크’(Food-Tech) 분야 분석보고서도 수록할 방침이다. 트렌드북은 농식품기술정보망(www.nati.or.kr)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기 가능하다

박성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은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 식품시장 트렌드 파악과 연구개발 전략수립을 위한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식품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