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위해 총력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위해 총력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7.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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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긴급예찰·전수조사 실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연천군 과수화상병 확진 및 파주시 의심주 발생에 따라 시 사과, 배 전과수원에 대한 긴급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전파되는 세균성 병해의 일종으로 다른 식물 병해와 달리 한번 발생해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증이 발병하면 발생과원은 물론 주변 인근의 과원까지 폐원해야 될 정도로 영농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확산을 막아야한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생한 과원부터 5km이내 과원 사과·배 9농가(10.8ha)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과수화상병 긴급예찰를 실시했다. 

또 의심주를 발견 후 시료를 채취해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정성부 작물보호과로 정밀분석을 위해 시료를 발송했다.
지난 12일 적성면, 파평면 일대의 22농가(15.1ha)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수화상병 의심주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지난 16일 나머지 지역 전과수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031-940-49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