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민주평화당 전북희망연구소장 박주현 국회의원은 전주시 완산구 감나무골작은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보유 도서기증식을 23일 개최했다.

박주현 의원의 주최로 열린 이번 기증식은 국회도서관에서 엄선한 도서 500권이 전주시 완산구 소재 감나무골작은도서관에 기증되는 행사로 이날 기증식에는 박주현 국회의원,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박옥주 정보봉사국장, 김정혜 자료수집과장, 홍성임 전북도의원, 최명철 전주시의원, 최락기 완산구청장, 정진희 서신동장 등이 참석했다.

박주현 의원은 “국회도서관의 도서기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서 확충을 통한 감나무골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완산구 지역 주민들의 교양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르네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했다”며, “전주시 완산구 주민들이 기증 도서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독서를 통해 얻는 즐거움이 완산구 곳곳으로 퍼져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하여 국회도서관 수집자료 중 등록 제외 자료를 대상으로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지역의 학교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 500권을 기증하는 도서기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