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푸르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7.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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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 일자리 창출, 일.생활 양립 근로환경 조성 공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대표 신동환)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25일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식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가 25일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가 25일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푸르밀은 2018년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맞춰 노동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 청년인재 등 80여명의 인력을 신규채용하며 일자리 나눔에 적극 앞장서왔다.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를 필두로 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고, 재충전을 위한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일·생활균형 캠페인’을 시행했으며,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신동환 대표는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야근 철폐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 ▲구체적이고 명확한 업무지시로 회의 최소화 ▲건전한 회식문화 ▲근무시간 외 연락 자제 등의 지침을 직접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정규직 확대와 여성.고령자 일자리 배려, 협력사 지원 등 노사 상생 추구와 능력중심 채용, 공장 환경 개선 투자 등 일자리 질 개선에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푸르밀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낙농·유가공 한마음 워크숍’에서 2018년도 최우수 유업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푸르밀은 '순수한 우유(Pure Milk)'란 뜻으로 고품질 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동환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고용 창출과 일과 생활의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