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인도 대사와 '농가소득 증대' 협력방안 논의
김병원 농협 회장, 인도 대사와 '농가소득 증대' 협력방안 논의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7.28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 농협의 인도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의 예방을 맞아 양국 농업협력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오른쪽)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왼쪽)의 예방을 맞아 양국간 농업협력과 농협의 인도 진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오른쪽)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왼쪽)의 예방을 맞아 양국간 농업협력과 농협의 인도 진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인도 정부가 추진중인 2023년까지 농가소득 2배 만들기 운동과 관련한 농협중앙회의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병원 회장은 한국 농업의 근대화에 기여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국 농협의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운동이 인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운동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협이 인도에 진출해 양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농협의 자회사인 농우바이오가 인도에서 종자생산과 현지 시험재배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농협은행이 지점을 설치했으며, NH농협캐피탈의 현지 진출이 추진되고 있다.